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40p내외 5000원.세개의 계절에서 이어집니다. 약간의 카라토도가 있습니다.아츠시에게는 해피엔딩입니다. 선입금폼 >>http://naver.me/GnrbI5rN 통판폼>>http://naver.me/x4oUdKZT 계절이 지나가매, 사람은 변한다. 우웅. 아츠시는 선잠이 들었다가 스마트 폰의 진동소리에 손을 더듬었다. 어디에 뒀더라. 멍한 머리로 침대 위를 더듬었다. 이쯤이었던 것 같은데. 우웅. 다시 소리가 났다. 소리가 나는 쪽으로 손을 옮겼다. 이 시간에 두 번이나 연락이 오는 걸 보면 여간 중요한 일인가 보다. 토요일 새벽인데. 겨우 잡은 스마트 폰을 집어 일어나 앉았다. 아직도 잠이 깨지 않아 눈을 비비자 뒤에서 부드러운 팔이 허리를 감싸 안았다. 그 팔에 손을 가볍게 올렸지만 여전히 잠은 깨..
1월디페 아츠토도쁘띠온에서 재판매합니다. ^0^ 신간인 네개의 겨울이지나고와 함께구매하시면 구간가격인 9,000에 구매 가능합니다 선입금폼 >>http://naver.me/GnrbI5rN 통판폼>>http://naver.me/x4oUdKZT 목차1. 계절2. 봄 (토도마츠)3. 여름 (카라마츠)4. 가을 (아츠시)로 예정되어 있으며, 서로 엇갈린 카라마츠와 토도마츠의 사랑이 아츠시로 인해 이어지는 내용입니다. 계절 계절이 바뀔 때 마다 나는 냄새는 다들 다르다. 봄의 향긋함과 여름의 상쾌함, 가을의 포근함과 겨울의. 토도마츠는 겨울의 냄새를 좋아했다. 이유는 다른 계절에 비해 냄새가 미미하기 때문이다. 그는 냄새에 민감했다. 사람을 맨 처음 만났을 때 느끼는 첫 인상은 얼굴 보다는 그 사람 특유의 냄새로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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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가을님과의 연성교환 글입니다 ^-^) 열. “토도마츠 문 열어” 아츠시의 말에 토도마츠는 그에게 보이지도 않을 터인데 고개를 저었다. 온 몸에 열이 나는 듯 뜨거웠다. 열어. 다시 들리는 말은 아까와 조금 달랐다. 열어. 그리고 지금은 아까의 무미건조한 말이 다정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차가웠다. 쿵하고 문이 울렸다. 잠긴 문이 열릴까 문고리를 꼭 잡고 있었던 토도마츠가 문에서 최대한 멀리 떨어졌다. 들어오지 마. 무서워. 머리가 아찔해 질 만큼 열이 올라 숨이 찼다. 긴장감에 휩싸여 식은땀이 뚝뚝 흘렀다. 아마 개중에는 두려움에 흘리는 눈물도 섞여 있었으리라. 어두운 방. 머리가 지끈거릴 만큼의 고열. 차가운 방바닥. 밖에는 화난 연인. 나는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. 토도마츠는 자신이 만든 것임에도 그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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*ㄱㄹ님 커미션 완료글. 신청 감사합니다 ^^*6000자 커미션*신청자님의 허락으로 전체공개합니다. 호-. 소년은 입김을 불었다. 하얗게 보이는 자신의 살아 있음에 절망하고, 그를 유지하기 위한 겨울 준비에 좀 더 속력을 올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. 소년은 까만 망토에 거기에 달린 모자를 푹 눌러 쓰고 있었다. 망토의 뒤에 달린 날개와 모자에 달린 귀는 영락없는 박쥐. 그가 평생 보고 살아온 유일한 생명체와 같았다. 겨울이 오면 지금 지내고 있는 자신의 집은 조금 더 살기가 버거워진다. 겨울이 오면 동굴 천장에 매달려 오랜 기간 잠을 자는 그들과 다른 것을 깨닫고 동굴을 빠져나온 것이 그의 첫 겨울이었다. 죽을 고비를 산 속에 있는 폐허에서 겨우 넘긴 그는 그 이후부터 겨울 준비를 단단히 하기 시작했다.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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